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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을 포함한 동물은 야간에 인공광에 의해 멜라토닌의 생성을 감소시키며 호르몬의 부족은 건강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지구온난화에 기여하며 과학자들은 빛공해는 환경문제로 급증하는 광공해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다.

    1. 밤이 사라지고 있다

    야간 인공조명은 빛 오염의 급격한 증가에 기여하며 지난 12년 동안 전 세계 과학자들의 수만 가지 관찰을 분석한 결과 밤하늘의 별들이 매년 10%씩 증가하는 인공빛으로 인해가려 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과학계는 국제우주정거장의 영상과 지구의 밤 반구 영상을 보면 사람들은 보통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빛처럼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화학 오염이라는 것은 인식하지 못한다. 밤의 인공조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독일지구과학연구센터의 크리스토퍼 키바 박사는 "제대로 고안되지 않은 거리 조명이 많고, 이는 조명이 필요하지 않는 지역을 밝히고 있는 경우도 있어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돌아다닐 수 있게 만드는 조명과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조명 간에 간극이 크다"라고 말했다.

    2. 광공해란?

    1866년 사람들은 런던과 파리같은 대도시에서 별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909년 천문학자들은 도시를 떠나 별을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이는 광공해의 조기 징후였으며 광공해의 주요 원인은 불필요한 실외 조명으로 이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세계와 연관이 있다.

    3. 인공광의 문제점

    인공 조명이 지나치면 빛 공해로 환경문제가 발생한다. 지구의 생명체는 낮에는 햇빛, 밤에는 달빛으로 진화했다. 자연환경에서 경험하는 자연광의 양을 초과하는 수준의 인공광은 많은 동물종의 활동 패턴을 바꾸고 온대나무에서 싹이 트는 시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인간을 포함한 동물은 야간에 인공광에 반응하여 멜라토닌 생성이 감소하게 된다. 멜라토닌은 동물의 생체 시계를 조절하는 기본 호르몬으로 이 호르몬의 부족은 인간의 수면 패턴과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광스펙트럼이 넓은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사용으로 전환이 진행됨에 따라 이러한 문제가 악화되고 있다.

    멜라토닌은 동물, 식물, 미생물에 존재하며 생명체가 최초로 사용한 호르몬으로 추정된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수면조절, 면역조절에 사용되며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면 유방암, 심장병을 초래하기도 한다. 또한 수면에 도움을 준다는 점 때문에 약으로 섭취하기도 하며 음식으로는 우유와 체리에 많이 들어있다

    멜라토닌은 내성이 생기지 않고 성인이 복용할 경우 특별한 부작용은 없는 편이지만 많은 양을 복시 두통에 시달리거나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이 복용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미성년자의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성장이 남아 있는 미성년자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실외 인공조명의 생산, 설치, 운영에 필요한 과정들로 인하여 온실하스를 대기중으로 방출하고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친다. 실외등에 필요한 약 4,000테라와트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2,000억 k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4. 생활속에서 광공해를 영향을 줄이기 위하여

    숙면과 관계있는 멜라토닌은 잠에서 깨면 분비가 멈추고 다시 14~15시간이 푸른 후 분비되기 시작한다. 낮에 충분한 햇빛을 지속적으로 쬐는 것은 이후 분비될 멜라토닌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숙면을 위하여 낮은 빛 온도를 가진 조명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하는 푸른색 계통의 빛은 숙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수면전에는 전자기기를 멀리하기를 추천하며 일상생활이나 사회에서 불필요한 전기는 끌수 있도록 작은 노력을 실천하기를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