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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출연(최승효, 배석류, 정모음), 정보, 방송시간, 무료보기

이름이3 2024. 8. 18. 17:40

1. 출연진 및 인물관계도

최승효(배우 정해인), 가족

“이번엔 절대 너한테로 회귀할 수 없어!”

현재 대한민국 건축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건축사 사무소 아틀리에 '인'의 대표로 빛바래고 고유한 사물을, 이야기와 역사가 담긴 공간을 사랑하는 캐릭터입니다.

실력뿐 아니라 깨끗한 피부에 단정한 입매, 탄탄하고 다부진 어깨까지 출중한 외모와 말이 많지는 않은데 센스가 있어 성격도 좋은 스타일입니다.

그런 승효의 인생에, 단 하나의 미친놈이 있으니 그게 바로 배석류(정소민)입니다. 승효(정해인)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네 살 때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바쁜 혜숙(승효의 엄마)과 경종(승효의 아빠) 대신 미숙(석류의 엄마)의 집에서 석류와 함께 자랐습니다.

석류(정소민)는 늘 승효(정해인)를 애착 베개처럼 질질 끌고 다녔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좋은 일이 있거나 처맞을 짓을 하거나 둘은 언제나 세트였습니다. 석류(정소민)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어느 날 갑자기 석류(정소민)가 돌아와 승효(정해인)의 평화로웠던 일상에 위험천만한 버그를 발생시키기 시작합니다!

서혜숙(승효의 엄마), 최경종(승효의 아빠)

사하라 사막을 거침없이 횡단한 바람의 여인, 외교부의 아프리카통입니다. 경종(승효 아빠)과 결혼한 지 3개월 만에 프랑스 발령을 받았는데, 낯선 타국에서 홀로 승효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승효가 네 살 되던 해, 외교 본부로 복귀하라는 명을 받아 아이를 미숙(정소민 엄마)에게 맡기게 되었습니다.

응급의학과 교수로 운명처럼 혜숙(승효 엄마)을 만났습니다. 혜숙(승효 엄마)의 잦은 발령과 과중한 엄무와 외로움에 지쳐 솔직하지 못한 감정 표현으로 어긋나기 시작한 부부관계가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승효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나, 한국의 흔한 부자 사이처럼 티를 잘 못 내는 스타일입니다.

배석류(배우 정소민), 가족

“오류 난 내 인생을 꺼버리고 새 인생을 시작하겠어!”

무릉도원에 석류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데, 거기서 석류가 뚝 떨어지는 걸 엄마가 받아 안는 태몽을 꾸게 되어 석류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세 살에 한글을 깨쳤으며 시험만 쳤다 하면 항상 일등, 연년생 남동생에게 치이며 자신의 존재 증명을 위해 반자동적으로 슈퍼 걸이 되었습니다.

천성이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칩니다. 활기차고 창조적이며, 호기심이 많아 매사에 적극적이고 도전적입니다. 맨몸으로 미국 유학을 떠나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글로벌 대기업 ‘그레이프(GREIP)’에 입사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그렇게 엄마의 친구의 아들이자 그녀 인생의 살아있는 흑역사 재생기 최승효와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나미숙(석류 엄마) 배근석(석류 아빠)

나미숙(석류 엄마)은 살가운 소리는 못해도 밥때 되면 자식새기 입에다 밥숟가락을 꽂아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보통의 엄마입니다. 괄괄한 성격에 남의 얘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입니다. 외교관인 친구 혜숙(승효 엄마)이 아이를 맡길 데가 없게 되자 미숙(석류 엄마)는 승효의 육아를 자처했습니다.

배근식(석류 아빠)은 동네 초등학교 근처에서 '뿌리 분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신혼을 보내던 그들의 관계도 많이 변했습니다. 손깍지를 꼭 끼고 다니던 로맨티시스트는 어디로 가고, 버적버적 앞서가는 뻣뻣한 남편만 남았습니다.

정모음(배우 김지은)

어벤저스의 패인? 그들 중에 소방관이 없었기 때문이야”

어릴 적 모음은 거미줄을 뿜어내는 스파이더맨이 되기 위해 돼지표 본드와 순간접착제를 손에 바르게 되었는데, 그날 밤 재숙(모음의 엄마)은 벽에서 모음을 떼어내 응급실로 달려가며 ‘내 딸이 정상은 아니구나’ 생각했습니다.

모음은 벌건 손바닥을 허공에 흔들며 확신했습니다. 내 몸에는 히어로의 DNA가 깊게 새겨져 있다고! 그렇게 히어로물의 계보를 충실히 밟은 모음은 현실에 발붙인 진짜 히어로 119 구급대원이 되었습니다.

석류, 승효와는 역시 엄마 친구 딸, 엄마 친구 아들의 관계로, 모음의 엄마 재숙 역시 미숙(석류 엄마), 혜숙(승효 엄마)과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어른이 되며 친구들과 잠시 삼단 분리되지만 석류의 컴백으로 다시 한 덩어리가 됩니다.

도재숙(모음 엄마)

혜릉동에서 이십 년째 부동산을 하고 있는 마당발입니다. 화려한 언변으로 사람을 현옥 시켜 계약을 따내는 수완가로 무슨 일이 생기면 다들 재숙을 찾아갈 만큼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만능 스포츠 소녀 출신으로 진취적이고 독립적인 사람입니다.

강단호(배우 윤지운)

“기자가 쫓아야 하는 건 오로지 단 하나, 팩트야!”

청우일보 기자로 기사는 손이 아니라 발로 쓰는 것이라 믿는 현장 우선주의 기자입니다. 최근 급하게 새로운 주거지를 찾던 중 혜릉동을 만났고, 처음 보는데도 이상하게 정이 한 움큼 들어간 눈빛을 보내는 사람들, 그렇게 무심코 들어갔던 부동산에서 믹스커피 한 잔을 얻어 마시고 집을 계약합니다.